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1일까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리빙랩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 주제는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지역문제로 ▲지역사회 만족도 ▲지역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및 추가 서비스 등 총 12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할 방안 등 주민 관점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하반기에 전문가와 공무원, 구민으로 구성될 문제해결단에 전달되며,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실시할 실험 주제 선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양천구민이거나 양천구에서 활동하는 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온라인과 모바일 활용이 어려운 스마트 취약계층을 위해 대면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며, 설문조사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교환권(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리빙랩 설문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리빙랩 설문조사를 통해 양천형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